올해도 기후와 시장 상황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갑작스러운 태풍, 긴 가뭄, 그리고 이유 모를 가격 하락은 농업인의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제는 수입의 불확실성 앞에서 흔들리지 않아도 됩니다. 바로 ‘농업수입안정보험’이 있기 때문이죠.
농업수입안정보험이란?
농업수입안정보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한 정책성 보험으로, 기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장범위를 넘어섭니다.
자연재해, 화재, 병충해는 물론 시장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손실까지 폭넓게 보상해줍니다.
2025년부터는 시범사업에서 벗어나 본사업으로 전환되며, 더 많은 품목과 지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보장 기준과 구조는 어떻게 되나요?
이 보험은 ‘기준수입’ 대비 실제 수입이 일정 수준 미만으로 줄어들 경우 그 차액을 보험금으로 보장합니다.
기준수입은 농가별로 과거 5년간 평균 수확량과, 최고·최저가를 제외한 평균 시장가격(평균)을 곱해 산정됩니다.
즉, 나의 실제 농업 소득이 예전보다 줄어들었을 때 확실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구조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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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
내용 |
|---|---|
| 보장 내용 | 자연재해, 화재, 병충해, 시장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수입 감소 |
| 기준수입 | 과거 5년 평균 수확량 × 평균 시장가격 |
| 보험금 지급 | 기준수입보다 수입이 감소한 경우 차액 보전 |
| 보험 대상 | 등록 농업경영체 |
2025년 대상 품목과 판매 시기
올해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총 15개 품목을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그중 고구마, 옥수수 등 9개 품목은 전국 어디서나 가입이 가능하며, 벼, 봄감자 등 6개 품목은 주산지에서만 시범 운영됩니다.
| 판매시기 | 대상 품목 |
|---|---|
| 4~5월 | 봄감자, 감귤(만감류) |
| 4~6월 | 고구마, 옥수수, 벼 |
| 5~6월 | 고랭지감자 |
| 6~7월 | 콩 |
| 8~9월 | 양배추, 가을감자, 가을배추, 가을무 |
| 10~11월 | 마늘, 양파 |
| 10~12월 | 보리 |
| 11월 | 포도, 단감, 복숭아 |
기존 농작물재해보험과의 차이점은?
두 보험은 보장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중복 가입은 불가능합니다.
재해보험은 주로 자연적 피해에 초점이 맞춰진 반면, 수입안정보험은 가격 변동까지 포함해 실제 ‘수입’을 기준으로 손실을 보상합니다.
따라서 본인의 상황에 맞는 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확대될 농업인의 안전망
이는 농업인들의 소득 불안정을 줄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Q&A
Q1. 농업수입안정보험은 누가 가입할 수 있나요?
A.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Q2. 기존 농작물재해보험과 중복 가입 가능한가요?
A. 아니요. 두 보험은 보장 범위가 겹치므로 택일해야 합니다.
Q3. 보험료는 얼마나 하나요?
A. 보험료는 품목과 면적에 따라 다르며, 정부와 지자체가 일부 지원합니다.
Q4. 어디서 가입하나요?
A. 지역 농협 또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Q5. 가격 하락도 보상되나요?
A. 네, 시장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입 감소도 보상 항목에 포함됩니다.
결론 - 지금이 바로 가입의 타이밍!
이제 농사는 ‘운’에 맡기는 일이 아닙니다.
변화무쌍한 자연과 시장의 위험 속에서, 안정적인 수입을 지키는 똑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단순한 보장이 아닌, 농업인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입니다.
지금 가입을 통해 예측 가능한 농업 경영을 시작해보세요.
여러분의 땀과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정부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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