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이란
자외선(Ultraviolet radiation, UV)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고 X선보다 파장이 긴 전자기파입니다.
태양광에 포함되어 있으며, 파장은 대략 10nm에서 400nm 사이입니다.
자외선의 종류로는, UVA (장파 자외선)라고 지구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95% 이상을 차지하며, 구름이나 유리를 통과할 수있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 깊숙이 침투하여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이 되며, 눈에는 수정체와 망막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UVB (중파 자외선)은 지구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약 5%, 대부분 오존층에서 차단되지만 일부가 지표에 도달하기도 합니다. 피부 화상과 피부암의 주요 원인이 되며, 이 또한 눈의 각막과 수정체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UVC (단파 자외선)는 가장 에너지가 높고 가장 위험한 자외선으로 대부분 오존층에 의해 차단되어 지표에 거의 도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살균 램프 등 인공 UV 광원에서 주로 발생하며 눈과 피부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자외선이 눈에 미치는 영향은 주로 UVA와 UVB에 의한 것입니다. UVC는 대부분 오존층에서 차단되기 때문에 자연 상태에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인공 UV 광원 사용 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외선이 눈에 미치는 영향
자외선이 눈에 미치는 일반적인 영향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첫째, 각막 손상의 하나, 눈의 표면이 일광화상과 유사한 손상을 입는 상태인 광각막염입니다. 증상으로는 눈의 통증, 충혈, 과도한 눈물, 빛에 대한 민감성이 있습니다.
둘째,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현상인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장기간 자외선 노출은 백내장 발생 위험이 증가될 수 있습니다.
셋째,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손상이 가는 질환인 황반변성 위험입니다.
넷째, 눈의 흰자 위에서 각막 쪽으로 살점이 자라나는 현상으로 군날개가 있습니다. 저도 안구에 무리를 주면 군날개 현상이 나타나더라고요.
다섯째, 자외선으로 인해 눈물 증발이 가속화되는 안구건조증이 있습니다.
여섯째, 눈의 표면에 일시적인 염증이 생기는 상태인 광선각막염으로, 눈부신 환경(눈, 물, 모래 등)에서 자외선 반사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일곱번째, 드물지만 장기간의 자외선 노출은 안구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여덟번째, 빛에 대한 과도한 민감성으로 광과민증이 있습니다. 자외선 노출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자외서 차단이 필요합니다.
아홉번째, 자외선으로 인한 눈 조직의 조기 노화로 노안 증상이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들은 대부분 장기간에 걸친 누적 효과로 나타나지만, 일부는 단기 노출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은 평생에 걸쳐 지속해야 할 중요한 건강 습관입니다.
자외선 차단하는 방법
선글라스 착용, 모자 사용, 그리고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의 방법으로 이러한 위험을 줄여야 합니다.
눈 건강은 삶에 큰 영향을 끼치기에, 건강할 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당뇨를 앓고 있거나 가족력이 있을 시 당뇨병에 의한 백내장이 발생할 수 있어 6개월에서 1년 주기로 검진을 받고 혈당 체크를 통해 당을 조절해줘야 합니다.